피고들은 원고들의 아랫집에 이사 온 후 수시로 층간소음 문제로 항의를 함. 원고들은 처음에는 층간소음 방지 매트를 깔고 소음을 내지 않게 조심해서 생활하는 등 

모든 주의를 기울였으나, 피고들의 도를 넘는 항의가 이어짐. 원고들과 피고들 간의 수 개월에 걸친 층간소음 분쟁 끝에 피고 1이 원고 1을 폭행하여 상해를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피고 1은 특수상해의 죄로 유죄 판결을 받음. 원고들은 피고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함.  

원고들의 청구에 대해 피고들은 원고들의 층간소음으로 인해 자신들도 정신적 및 재산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반소를 청구함. 원고들이 수인한도를 넘는 층간소음을 유발하였는지

여부가 쟁점이 되었으나, 재판부는 원고들이 수인한도를 넘는 층간소음을 유발하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하면서 피고들의 반소청구를 기각하고, 원고들이 청구한 손해배상 중 일부를 인용함.

(원고 1의 치료비 및 위자료, 원고 2, 3, 4, 5의 위자료가 인용 됨) 

일부승소(배상액: 11,486,570원)